짧은 겨울 밤의 낭만을 더할 '빛 축제 4'

Real 라이프 2018. 1. 4. 17:00

색색깔로 밝게 빛나는 전구를 보면 시린 바람과 추위는 잠시 잊게 됩니다. 겨울이 되면 이렇게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전국에서 다양한 빛축제가 열리는데요, 넓은 공간에서 우리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밝혀주는 빛축제, 어디로 가야 즐길 수 있을까요?


[경기도] 별빛으로 물든 정원 '아침고요수목원'

서울 도심을 벗어나서 드넓은 야외 정원을 만날 수 있는 곳. 아침고요수목원은 추운 겨울에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이에요. 10만여 평의 야외 정원을 다채로운 조명으로 밝게 비추기 때문이죠. 

아침고요수목원의 빛 축제 이름은 '오색별빛정원전'으로 인공적인 조명 속에서 한국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빛의 풍경이 펼쳐집니다. 친환경 LED를 사용해 정원을 화려하게 수놓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빛축제인 아침고요수목원 오색별빛정원전은 매년 봄이 오는 3월까지 계속되니까 겨울 데이트 장소로는 더 없이 좋아요. 

  • 기간ㅣ 2017년 12월 8일~ 2018년 3월 25일

  • 요금ㅣ 어른 9,000원, 청소년 6,500원, 어린이 5,500원 


[전라도] 무지개 옷을 입은 녹차마을 '보성차밭빛축제'

한국 차의 고장 보성. 사계절 녹차 잎으로 빼곡하던 보성이 녹색 옷을 벗고 무지개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보성의 한국차문화공원과 율포솔밭해수욕장 2군데서 펼쳐지는 '보성차밭빛축제' 덕분인데요, 2018년 1월까지만 펼쳐지는 찬란한 빛축제는 은하수 터널과 디지털 차나무, 차밭 파사드 등 다양한 조형물로 화려함을 더해요. 

그리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빛과 불이 조화되어 파이어 판타지, 가든 판타지 같은 각종 공연으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죠. 올해는 이 지역이 보성이라는 이름으로 불린 지 딱 천 년을 맞이하는 해이기 때문에 '천년 보성, 천송이 빛으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습니다.

  • 기간ㅣ 2017년 12월 15일~ 2018년 1월 14일

  • 요금ㅣ 일반 5,000원(지역사랑 상품권 지급), 군민 또는 단체 3,000원 


[경상도] 동심으로 빛나는 세상 '대구 이월드'

오랜 시간, 대구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온 놀이동산 이월드와 랜드마크인 83타워에 가면 올해로 5회째 개최되는 빛축제를 즐길 수 있어요. 대구에 어둠이 내리면 별빛축제의 불을 밝히고 빛의 세계로 빠져들게 되는데요, 'LED 구름 속 열기구가 안내하는 카니발 로드'와 '하늘을 수놓은 우산길', 1,000개의 빛이 만든 '스텔라 에어벌룬' 등으로 진짜 별빛 카니발을 만날 수 있죠. 연인들의 낭만 데이트 명소로 소문난 대구 별빛축제에서도 특히 1만 송이 LED 장미로 이뤄진 프로포즈 계단은 절대 놓쳐서는 안 될 포토존이랍니다. 

  • 기간ㅣ 2017년 11월 18일~ 2018년 2월 28일

  • 요금ㅣ 입장권 어른 18,000원, 청소년 11,000원, 어린이 10,000원 등, 놀이기구 별도 


[경기도] 드라마 속 한 장면 '벽초지수목원'

서울에서 조금만 가면 닿을 수 있는 파주는 연인들이 많이 찾는 도시죠? 예술마을로 너무 유명한 헤이리마을을 비롯해서 아울렛과 예쁜 카페 등 데이트 코스를 고민할 필요가 없기 때문인데요, 그 중에서도 특히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와 ‘피고인’, 영화와 CF 촬영지로 유명한 벽초지문화수목원은 파주에서 유일하게 즐길 수 있는 빛축제라서 더욱 놓쳐서는 안 될 명소예요. 수목원은 오전 10시부터 개장하기 때문에 오후 시간을 여유롭게 산책하며 보내다가 일몰 후 점등되는 빛 축제까지 보고 온다면 연말의 알찬 데이트를 즐길 수 있을 거예요. 

  • 기간ㅣ 2017년 11월 18일~ 2018년 3월 4일

  • 요금ㅣ 성인 8,000원, 중고생 6,000원, 어린이 5,000원  


"추워도 놓칠 수 없는 겨울 밤의 빛 축제에서 

잊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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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제철! 봄날 떠나기 좋은 국내 여행지 6

Real 라이프 2017. 4. 27. 17:10

황금연휴를 앞두고 어디로 떠날지 정하셨나요? 5월의 따뜻한 날씨에 어디를 가도 좋겠지만, 아직 목적지도 정하지 못한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당일치기로 가볍게 떠날 수 있는 서울 근교부터 기차를 타고 조금 멀리 떠나는 지역까지 국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행지가 많은데요. 황금연휴에 어디로 갈 지 고민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서 봄날 떠나기 좋은 여행지를 몇 군데 소개해드릴게요!


파주 속 감성 공간 ‘헤이리 마을’

다양한 문화 예술인들의 진한 감성이 배어있는 파주 헤이리 마을. 황금연휴지만 멀리 나가긴 부담스럽고 가까운 곳에서 한적함을 즐기다 오고 싶다면 예술마을 헤이리를 추천합니다. 미술관과 갤러리, 소극장 등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콘텐츠가 다양하고,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들도 매력적이거든요. 특히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카페들이 많아서 인생샷까지 건질 수 있을 거에요. 


바다와 야경의 완벽한 조화 ‘부산 더베이101’

국내에서 홍콩 못지않은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부산. 낭만적인 밤바다 아래 쏟아지는 불빛을 보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실 거예요. 부산의 핫플레이스로 너무 유명한 '더베이101'은 밤이 깊어갈수록 더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닫는 곳인데요, 맞은편에 보이는 마린시티가 밤마다 화려한 불빛으로 부산 바다를 비추며 낭만을 선사합니다. 이국적인 야경 아래 모여서 맥주잔을 기울이면 그것만큼 행복한 시간이 없답니다. 그 순간을 간직하기 위해 카메라 셔터를 누르면 어떻게 찍든지 하나의 작품이 되니까 꼭 사진으로 남겨보세요.


한복입고 떠나는 ‘전주 한옥마을’

전주 한옥마을은 한옥 700여 채가 밀집된 국내 최대 규모의 한옥촌이에요. 한국 고유의 멋을 느끼기에 좋은 곳이라서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하죠. 그래서인지 전주 한옥마을에 가면 한복을 입지 않은 사람이 드물 정도로 다들 예쁘게 차려 입고서 살랑살랑 거리를 누비고 다닙니다. 한옥마을에서 몇 시간만 가볍게 한복 체험을 하는 것도 좋지만, 한옥 생활 체험관에 들러서 조선 시대 생활을 경험하는 것도 한옥마을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에요. 전주에 갔으니 낮에는 맛있기로 소문난 전주비빔밥과 콩나물 국밥, 각종 길거리 간식으로 배를 채우고 밤에는 가게맥주의 특별한 분위기에 취해 맥주 한 잔씩 기울이면 언제든 추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아름다운 강릉의 ‘경포 해변’

날이 따뜻해질수록 향수병을 느끼듯이 바다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슬슬 드는데요. 그 중에서도 바다 하면 동해가 먼저 떠오르죠? 강원도 강릉의 경포 해변은 아름다운 오션 뷰로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곳이에요. 하얀 모래밭과 소나무들이 이루는 조화가 경포 해변 특유의 아름다움을 자아낸답니다. 경포호 주변에서 자전거를 빌리면 바닷가를 시원하게 누비는 하이킹도 즐길 수 있어요. 경포 해변 주변에는 설악산과 오대산 같은 국립공원도 가까이 있어서 바다뿐만 아니라 산과 계곡도 한 번에 만끽할 수 있습니다. 


걷기 좋은 길 ‘나주 메타세쿼이아길’

녹음이 짙어지는 5월, 나무가 울창한 숲에 돗자리 하나만 깔면 그 동안의 피곤과 스트레스가 사라지면서 제대로 된 힐링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나주에 있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은 도시락을 싸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거닐기 좋은데요. 일반인에게 내부를 개방한 지 몇 년 되지 않아서 아직 방문객이 많지 않답니다. 원래 연구 목적으로 식물을 기르던 곳이라서 인위적으로 예쁘게 꾸며놓은 공간이라는 느낌보단 자연이 만든 꾸밈 없는 공간에 들어 온 느낌을 주죠. 또 메타세쿼이아 숲 안에 산림욕장이 있어서 몸 속에 음이온을 가득 불어 넣을 수 있어요. 이번 연휴에 제대로 힐링하고 싶다면 사람으로 북적이는 담양보다는 아직 덜 알려진 나주 메타세쿼이아길로 떠나보는 것도 좋겠죠?


속이 뻥 뚫리는 드라이브 ‘포항 해안도로’

직장인에게 5월의 연휴는 정말 단비 같은 존재에요. 이런 날 속이 뻥 뚫리도록 마음껏 달려 보는건 어떤가요? 포항의 호미곶을 중심으로 아래에 위치한 양포항부터 위쪽에 있는 화진해수욕장까지, 100km나 뻗어있는 해안도로는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입니다. 드라이브를 즐기는 동안에는 아담한 해변과 항구들이 중간 중간 나타나서 쉬어갈 타이밍을 잡아주죠. 이번 황금연휴엔 포항에서 드라이브를 즐기면서 나만의 히든 플레이스를 발견하는 것도 색다른 추억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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