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넘치는 가을, 놓치면 안될 걷기 좋은 길

Real 라이프/Health 2016. 10. 12. 08:30

뜨겁던 여름도 어느덧 훌쩍 물러나고 선선한 바람이 코끝을 간지럽히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짧아서 아쉽지만 그래서 더욱 허투루 보낼 수 없는, 낭만 넘치는 가을에는 떨어지는 낙엽을 밟으며 걸어 보시는 것 어떨까요?

 

 

스트레스를 푸는 나만의 방법이 있으신가요? 마구 먹기엔 부담스럽고 쇼핑은 허무함만 남기고그럴 땐 가볍게 걸어보세요. 단순히 몸을 움직이는 것뿐 아니라 머리 속까지 맑아진답니다. 걷는 행위 자체가 두뇌의 각 부분을 자극해 기분 좋은 쾌감을 선사하는 것이죠.

걸으면 바짝 긴장했던 마음이 풀리면서 불안감이 해소되고, 좋은 공기를 마시면 면역계도 활성화 돼요. 또 우울감을 증폭시키는 세로토닌의 분비를 막는 역할까지 한답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입가에는 살짝 미소를 띠고 평소에 걷는 것 보다 조금 빠르게 리듬을 타며 걸어보세요. 나도 모르는 사이 행복한 기분이 몸과 마음을 흠뻑 적셔 줄 거에요.

 

가을에만 볼 수 있는 절경! 대표 산책로를 소개할게요.

우리나라 단풍 명소 중에서 빠질 수 없는 곳, 바로 정읍 내장산입니다. 단풍나무 터널길을 지나 일주문에서 시작해 벽련암, 원적암, 내장사, 다시 일주문으로 돌아오는 코스는 단풍과 함께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 좋은 코스인데요. 자연관찰로라는 이름의 길을 따라 걸으면 운동도 되고 황홀한 단풍이 주는 풍광에 마음까지 행복해 질 거에요.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 놓치기 아까운 억새 명소가 자리하고 있다면? 서울 월드컵 경기장 맞은편에 위치한 하늘공원에서는 지그재그로 이어진 나무계단을 따라 은빛으로 출렁이는 억새 물결을 볼 수 있어요. 해가 지면 은은한 조명이 운치를 더한답니다.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가을 바람을 맞으며 억새와 함께 걸어보고 싶다면 하늘 공원으로 떠나보세요.

 

1년에 단 한달, 환상적인 은행나무 길이 열린다면 놓칠 수 없겠죠? 홍천 은행나무 숲은 한 개인이 아내의 쾌유를 빌며 30년 동안 가꾼 사유지로 1년 중 10월 한달만 무료로 개방되고 있어요. 가을의 낭만이 가득한 노란 은행잎의 바다에 빠지고 싶다면 이번 달은 무조건 발걸음을 홍천으로 옮겨 보시길 바랄게요.

 

서울에서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1시간 조금 넘게 달리면 세계에서 손꼽히는 철새 도래지를 만날 수 있어요. 안면도와 근접한 서산 천수만 일대인데요. 숲길로 조성된 산책로는 물론 철새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철새박물관도 위치해 있어 건강과 지식을 동시에 쌓을 수 있답니다. 해 질 무렵 서해안의 환상적인 낙조를 만날 수 있는 것은 덤!

 

- 자세를 바르게 유지할 것

허리와 어깨, 가슴을 펴고 턱을 살짝 당겨 15~20m 앞을 바라보며 걸어야 오래 걸어도 허리와 목에 통증이 생기지 않아요.

 

- 가방은 한쪽으로 메지 말 것

양쪽 어깨가 수평이 되어야 허리의 균형이 잘 맞는 상태에요. 한쪽 어깨로 가방을 메면 허리가 휘면서 어깨까지 쳐지게 된답니다. 척추가 비틀어지지 않도록 가방은 양 어깨로 메는 것이 좋아요.

 

- 발은 11자를 유지할 것

발을 바깥이나 안쪽으로 향하게 걸으면 발바닥에 고르게 힘이 분산되지 않기 때문에 금방 지치고 피로감을 느끼게 돼요. 보폭은 평소보다 넓게 하되 키의 반 정도가 되도록 걸어주세요.

 

- 속도를 조절할 것

너무 느리거나 너무 빠르게 걷지 않도록 속도를 조절하세요. 너무 쳐지면 걷기 운동 효과를 보기 힘들고 또 너무 빠르면 몸에 금방 무리가 와요. 즐거운 마음으로 리듬을 타며 걷되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조금씩 속도를 붙여보는 것이 좋아요.

 

 

 

여러분이 알고 계신 가을 산책 명소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짧아서 아쉽지만 아쉬운 만큼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한 가을! 추운 바람이 코트 깃을 파고들기 전에 한걸음이라도 더 나가서 걸어보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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