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생리일 안전하게 조절하는 피임약 사용 방법

Real 라이프/Health 2015. 8. 4. 07:30

 

 

휴가철이 되면서 워터파크, 바닷가, 계곡 등등 시원한 물소리 그리워지셨죠?
이럴 때 아무 걱정 없이 풍~덩 뛰어들 수 있으면 좋으련만… 한 달에 한 번 마법처럼 찾아오는 그분이 발목을 잡네요. 걱정 없이 워터파크 갈 수 있는 생리 늦추는 법, 피임약 사용법을 알려드릴게요~

준비물 : 피임약, 시간(D-5~10일), 편안한 마음

 

 

 

피임약은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이 프로게스테론의 종류에 따라 피임약 성분이 2세대, 3세대, 4세대로 구분돼요. 세대마다 장단점이 있으니 잘 비교해보고 본인에게 맞는 피임약을 선택하세요.

 

 

레보놀게스트렐(2세대) : 다른 피임약보다 정맥 색전 혈전증(피 엉김)의 위험이 “낮은” 피임약이에요. 시판된 지 가장 오래되어 임상데이터가 충분하므로, 부작용에 대해 높은 확률로 예측할 수 있어요.

게스토덴(3세대) : 3세대 성분은 2세대보다 배란 억제 효과가 강해 생리 지연에 효과적이에요. 남성 호르몬성 부작용도 줄어들어 여드름이나 털이 생길 걱정이 적은 성분이랍니다.

데소게스트렐(3세대) : 게스토덴과 비슷한 성분이에요.

드로스피레논(4세대)
: 체중변화에 민감하다면, 드로스피레논 성분이 든 피임약을 고르세요. 이뇨제로 사용되는 약물과 비슷한 성분이 들어있어 부종의 부작용이 줄어들어요. 단, 혈전이 생길 가능성이 커 전문의 처방이 필요하답니다.

용량과 성분을 잘 체크해 보시고 내게 맞는 피임약을 찾으세요.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2, 3세대 피임약은 약국에서도 간단하게 구입할 수 있답니다. 처음 복용하거나 장기간 복용을 계획한다면 가급적 저용량 제제로 시작하는 편이 부작용 걱정이 적어요!

 

 

 

피임약을 골랐다면 생리 예정일 1주일 전(주기가 불규칙하다면 최소 10일 전)부터 하루에 한 알씩 피임약을 드세요. 피임약 복용으로 생리를 늦추고 휴가를 다녀온 뒤 약을 끊으면 2~3일 뒤부터 자연스럽게 생리가 시작됩니다.

* 이미 “생리를 시작”했다면 피임약을 먹어도 생리는 멈추지 않으니 탐폰(삽입형 생리대)과 같은 부수적인 방법을 찾아야 해요.

 

 

피임약은 호르몬을 조절하는 약이므로 가급적 매일 같은 시간에 약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매일 ‘약 먹는 시간’을 알람으로 맞춰두거나, 복약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잊지 않고 먹을 수 있어요. 피임약은 빈 속에 먹어도 크게 나쁘지 않으니, 속이 울렁거리거나 어지러운 느낌이 든다면 매일 밤 잠들기 전에 먹는 것을 추천 합니다~

 

 

 

발명된 지 50년을 훌쩍 넘고, 전 세계 1억 명 이상이 먹고 있는 피임약. 아직도 약간은 거부감이 느껴지실 수 있을 거예요. 피임약을 좀 더 편안하게 드실 수 있도록 세간에 잘못 알려진 피임약의 오해에 대해 알려 드릴게요~

 

 

피임약을 오래 먹으면 불임이 된다?

NO! 경구 피임약은 복용을 중단하면 그 다음 날부터 정상 임신이 가능해요. 개인차가 있지만 늦어도 2~3개월 안에 정상적인 임신능력을 회복한답니다. 고농축 호르몬제인 사후피임약을 자주 먹으면 몸에 무리가 있을 수 있지만 경구 피임약으로 불임이 되지는 않아요.

 

피임약을 먹으면 유방암에 걸린다?

NO! 70년대까지 판매된 피임약은 에스트로겐 함량이 높아 유방암 발병의 원인이 된다는 보고가 있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에스트로겐 함량이 많이 낮아져 그런 위험이 거의 없답니다. 오히려 피임약을 먹을 때 유방의 양성 종양 발생빈도와 난소암 발병 확률이 낮아졌다는 사실!

 

 

 

 

피임약을 먹으면 살이 찌거나 여드름이 생긴다?

NO! 이 역시 옛날이야기랍니다. 요즘 판매되는 피임약은 체중 증가와 관계가 없어요. 이 사실은 여성의 건강을 생각하는 AIA생명 페이스북에서도 언급한 적이 있답니다~ AIA생명 한국지점 페이스북 (클릭)

‘드로스피레논’ 성분의 피임약은 수분배출을 도와줘 체중이 오히려 감소하기도 해요. 피임약이 남성호르몬 작용을 차단하므로 여드름과 지루성 피부염을 개선해 주는 효과도 있어요.
 

 

물놀이 계획이 5일 이상 남았다면 망설이지 말고 약국으로 달려가세요! 약국에서 피임약을 달라고 하기가 꺼려진다면 미리 맞는 성분의 피임약을 말하며 달라고 하는 것도 좋아요. (예를 들어 ‘머ㅅ론 주세요~’, ‘휴가 때 생리 조절할 수 있는 약 주세요.’, ‘생리 날짜 조절하고 싶어서요’ 등)
즐기기에 너무 짧은 여름 휴가, 하루도 포기하지 마시길 바랄게요~ REAL LIFE NEVER ST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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