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의 계절 겨울, 아레나 옴므 조진혁 에디터가 소개하는 굴 요리 맛집!

Real 라이프 2014. 1. 14. 10:32




어른들을 위한 우유라는 말이 있는 굴은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여 여성의 빈혈을 예방해 주고, 콜레스테롤도 낮춰주니 혈관질환에도 효과 만점입니다. 특히 겨울철 Real Life에서 빈 틈이 생기기 쉬운 건강과 입맛을 동시에 사로잡는 일석이조의 음식이지요. 굴의 효능과 진정한 맛을 직접 느끼고 싶다면 제철인 12, 1월에 찾아 주세요. <아레나 옴므 플러스> 조진혁 피처 에디터가 어른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고루 만족하게 할 다섯 곳의 굴 요리 맛집을 소개합니다


셰프와 호텔 조리사들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모즈>

의외의 장소에서 맛집을 발견할 때가 있다. 맛집 매뉴얼에서 없는 동네인 구로 디지털단지역 앞의 모즈라는 이자카야가 있다. 별생각 없이 안주를 주문하면 예술작품 같은 요리가 나온다. 일본의 동경 조리학교 출신 셰프와 호텔 조리사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가게여서 인지 안주의 품질이 예사롭지 않다. 이자카야의 꽃인 튀김 굴튀김도 있다. 매일 아침 새벽시장에서 셰프가 직접 공수해 싱싱한 굴로 조리한다. 신선도가 높아서 굴튀김에서 바다 향을 가득 느껴볼 있다. 굴튀김에는 모즈에서 직접 개발한 사케 소스, 카라시스미 미소 소스, 할라피뇨 오일 소스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튀김을 사케 소스에 찍은 카라시스미 미소 소스를 한 번 찍어 먹는다. 달콤한 사케 소스와 짭짤한 카라시스미 미소 소스 조합은 환상적이다. 신선한 제철 재료를 공수하다 보니, 외에 매생이도 있다. 느끼함을 덜어주는 채소와 함께 매생이로 맛을 센베이가 제공된다. 신선한 굴튀김은 굴 제철인 지금 이때가 아니면 먹을 없다.


 모던함 속에서 바다 향을 찾다. <라벳>

라벳은 프랑스어로 야수를 뜻한다. 신사동에 위치한 프렌치 컨템포러리 퀴진 라벳은 이름과 달리 매우 깔끔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현대적인 요리와 분위기를 추구하다 보니 메뉴판도 아이패드로 내놓는 곳이다. 제철 재료를 활용하기 때문에 메뉴는 달마다 바뀐다. 아이패드를 메뉴판으로 사용하는 것도 잦은 수정 때문일 . 제철 메뉴를 고집하니, 재료와 요리의 신선함은 기대된다. 이번 겨울에는 오솔레 굴찜이 계절 메뉴에 포함됐다. 바닥에 해초를 깔고 미나리와 쑥갓, 냉이, , 허브 꽃을 넣어 쪄낸 요리다. 찜통의 뚜껑을 열면 바다 향이 넓게 퍼진다. 바다 향을 내기 위해 드라이아이스에 해초 삶은 물을 부어 냈다. 물안개가 바다 향을 풍기며 소라, 뱃고둥, 홍합, 가리비 등의 껍질 위로 은은히 퍼진다. 정말 바다다. 바다를 닮은 오솔레 굴찜에서는 허브 향도 난다.


  유럽의 문화를 담은 레스토랑 <올리아 키친 앤 그로서리>

올리아 키친 그로서리는 음식도 하나의 문화임을 강조한다. 경리단 언덕을 오르다 보면, 끝자락에 식기 도구들이 간판에 붙어 있는 특이한 가게를 발견하게 된다. 호기심에 방문하면 갤러리가 먼저 보인다. 문화를 지향하는 레스토랑이다. 카페와 식재료를 파는 공간도 있다. 이국적이고, 신선한 재료들을 보면 요리의 품질도 기대하게 된다. 역시 제철 메뉴에는 굴을 이용한 겨울 한정 메뉴가 대표적이다. 오직 겨울에만 먹을 있다. 개가 있는데, 시금치와 데친 대파를 생크림에 졸이고 위에 치즈를 얹어 오븐에 구운 굴 그라탱과 생크림, 양송이, 마늘 슬라이스, 조개 스톡을 넣은 굴 크림 파스타다. 굴 그라탱은 치즈의 바삭함과 굴 즙을 함께 맛볼 있다. 파스타는 재료를 줄이는 대신 굴을 잔뜩 넣었다. 이국적인 굴요리를 느껴볼 있다. 유럽의 가정식을 추구하는 곳으로 직접 공수한 식재료와 볼거리가 많아 심심할 틈이 없는 곳이다.

 

가까운 곳에서 찾는 푸짐한 굴 요리 <중리>

우리가 굴을 먹을 방법은 많다. 주변을 잘만 둘러봐도 굴 요리를 파는 곳은 흔하다. 회사 앞의 가까운 중국집만 가도 굴요리가 있다. 회사원들이 가장 많다는 역삼동에도 발견할 있다. 중국집의 흔한 굴 요리라지만, 정성이 다르다. 점심시간의 중리는 회사원들로 북적인다. 지역에서 입소문이 퍼진 중국집이다. 통영 앞바다의 제철 굴을 이용한 사천굴탕면은 중리의 대표적인 계절 별미다. 죽순 , 호박, 표고버섯, 양파, 당근, 새우, 조개 등의 재료를 아낌없이 넣어 만들었다. 국물만 먹어도 배가 부를 만큼 풍성한 맛이다. 양도 푸짐해 그릇을 비우는 매우 힘들 정도다. 사천굴탕면은 사천 고추의 칼칼함도 더해 해장용으로도 훌륭하다. 신선한 굴 요리를 찾기 위해 낯선 동네를 배회하는 보다, 회사 앞의 작은 중국집으로 향하면 기대 이상의 굴 요리를 맛볼 있다. 특히 겨울 뜨뜻한 국물이 더해진 굴 요리는 뼛속까지 따뜻하게 해준다.


 가장 토속적인, 통영산 석화 가득한 식탁 <다담>

청담동에서 남쪽의 맛을 느낄 있다. 막힌 도로를 뚫고 청담동 지하의 한식당 다담에 들어서면, 통영에서 공수해온 통통한 굴을 만날 있다. 다담의 겨울 한정 메뉴는 남도 굴 밥과 석화 통 찜이다. 제철 메뉴인 굴을 먹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가장 토속적인 맛을 고르라면, 당연히 석화 통 찜이다. 한겨울 바닷가 주변의 포장마차에서 바구니 가득 담긴 석화를 보노라면, ‘저걸 언제 까먹지’란 생각부터 들곤 했다. 다담의 석화 통 찜은 알이 크고 통통한 통영산 석화를 그대로 쪄낸 쫄깃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셰프가 직접 만든 상큼한 특제 간장소스는 특유의 풍미를 더욱 살려준다. 석화가 싫다면 굴을 넣어 만든 굴 밥도 있다. 돌솥에 표고버섯과 간장을 배합해 만든 표고 양념간장을 함께 내어 남도 굴 밥의 고소한 맛을 느껴볼 있다. 어리굴젓도 함께 제공하니 굴의 다채로운 맛을 즐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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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3동 | 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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